[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올해 첫 벼 베기가 지난 5일 고경면 삼귀리 들판에서 실시됐다. 첫 벼 수확을 한 박재효(39세, 성재농장)씨는 지난 5월 8일 조평벼(8,300㎡)를 모내기 해 120일만에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수확된 조평벼는 쌀의 외관품위가 뛰어나고 미질과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건조와 도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기 벼 베기는 외관상 90%이상 익었을 때가 적당하고 조생종은 출수 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0일이 적기이며, 수확 시 콤바인 속도를 빨리하면 벼알의 손실이 크므로 적정(0.8m/sec) 작업속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상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시장개방과 소비 감소로 인해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큰 실정이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쌀 소비확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80905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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