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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또 대형 화재, 도남공단 (주)네비엔(쓰레기소각시설)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 두껑보고도 놀란다." - 공장 내부 가연성 생활쓰레기 다량 야적상태
  • 기사등록 2015-09-09 16:06:12
  • 수정 2015-09-09 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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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1시16분 화재 현장​ 모습

지난2일 금호읍 원기리 불산화합물 누출 사고에 이어 5일 금호읍 신월리 목재가공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또다시 영천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자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쓰러 내리고 있다.

9일 오후 12시48분 영천시 도남동 214-1번지 (주)네비엔(쓰레기 소각시설)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해 이시각현재 진화중이다.

네비엔(대표 박 모시, 62)은 쓰레기 소각시설 2급대상물로 현재 공장내부에는 ​가연물질이 다량 야적되어 있는 상태다.

불이나자 영천소방서는 10분만에 선착대(지본 및 동부대)를 도착시켜 초기진화작업을 서두르는 동시에 곧바로 이재욱 영천소방서장이 현장에 나와 진두 지휘하고 있다.

현장에는 현재 소방굴절차량과 소방장비 등 13대와 소방인력 70여명이 출동해 진화를 하고 있으나 공장입구 진입로에 검은 연기와 가연성 유독가스가 바람을타고 정면으로 다가와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이 불로 직경 200여미터의 검은 연기가 금호 방향으로 수십킬로미터가량 날아가 주민들이 모두 감짝 놀라고 있다. 연기를보고 제보해 온 시민은 ​다급하게 "영천 도남공단쪽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것 같다. 요즘 영천에 왜 이런 사고가 잦냐"며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서와 영천경찰서는 화재 진압이 종료되는대로 재산피해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네비엔은 영천시 쓰레기매립지인 영천크린환경센터 매립기간을 연장시키기위해 시가 2007년 4월부터 생활쓰레기를 위탁처리하는 업체로 수위계약해 현재는 매일 40t의 생활쓰레기를 위탁 소각하고 있다.

[화재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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