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1시16분 화재 현장 모습
지난2일 금호읍 원기리 불산화합물 누출 사고에 이어 5일 금호읍 신월리 목재가공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또다시 영천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자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쓰러 내리고 있다.
9일 오후 12시48분 영천시 도남동 214-1번지 (주)네비엔(쓰레기 소각시설)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해 이시각현재 진화중이다.
네비엔(대표 박 모시, 62)은 쓰레기 소각시설 2급대상물로 현재 공장내부에는 가연물질이 다량 야적되어 있는 상태다.
불이나자 영천소방서는 10분만에 선착대(지본 및 동부대)를 도착시켜 초기진화작업을 서두르는 동시에 곧바로 이재욱 영천소방서장이 현장에 나와 진두 지휘하고 있다.
현장에는 현재 소방굴절차량과 소방장비 등 13대와 소방인력 70여명이 출동해 진화를 하고 있으나 공장입구 진입로에 검은 연기와 가연성 유독가스가 바람을타고 정면으로 다가와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이 불로 직경 200여미터의 검은 연기가 금호 방향으로 수십킬로미터가량 날아가 주민들이 모두 감짝 놀라고 있다. 연기를보고 제보해 온 시민은 다급하게 "영천 도남공단쪽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것 같다. 요즘 영천에 왜 이런 사고가 잦냐"며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서와 영천경찰서는 화재 진압이 종료되는대로 재산피해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네비엔은 영천시 쓰레기매립지인 영천크린환경센터 매립기간을 연장시키기위해 시가 2007년 4월부터 생활쓰레기를 위탁처리하는 업체로 수위계약해 현재는 매일 40t의 생활쓰레기를 위탁 소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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