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명옥)는 12일 영천장날을 맞아 완산동에서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옥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 20여명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함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의 부인 이호성 여사도 참여해 홍보에 나섰다.

우리 쌀 소비촉진 홍보행사는 우리음식연구회가 쌀의 날(8월 18일)을 기념해 ‘사랑해요 우리 쌀! 함께해요 우리 쌀!, LOVE 米(미), WITH 米’라는 테마로 실시됐다.

연구회 회원들은 또 이날 이틀간 직접 만든 복숭아 불루베리 등 식혜 60병(2리터용)과 주문제작한 복숭아 과편 1,000개를 이호성 여사와 함께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었다.

이명옥 회장은 “작년에는 쌀의 날에 맞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는데 올해는 폭염 등으로 인해 오늘 행사를 하게 됐다. 우리 쌀의 소비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월 18일, 쌀의 날’은 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몸에 좋은 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정됐다. ‘8월 18일’은 한자의 쌀미(米)자를 분리할 경우 八十八(8·10·8)이 되고,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 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