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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대첩]6.25전쟁사에 가장 빛나는 영천전투 뜻 기려 - 제68주년 '영천대첩' 기념식 국립영천호국원서 개최
  • 기사등록 2018-09-13 2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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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제68주년 ‘영천대첩’ 기념행사가 13일 정오 국립영천호국원 영천대첩비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의장, 신헌욱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김대훈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윤형중 호국원장, 이범선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 방종관 제8기계화보병사단장,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전국 각 지역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원, 영천시 보훈단체, 영천대첩 참전부대 군인, 관내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첩비 헌화·분향, 경과보고, 헌시낭송, 환영사,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68주년을 맞은 영천대첩은 6·25전쟁 중 영천에서 벌어진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투다. 당시 보병 제8사단(당시 사단장 이성가 준장)이 주축이 되어 10일간의 공방전 끝에 적을 섬멸함으로써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6·25전쟁사에 가장 빛나는 전투중 하나로 기록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기려 자라나는 세대의 호국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9월 13일 영천대첩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천대첩 참전전우회 노병 140여명이 노령과 불편한 건강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구국의 전선에서 장렬히 산화한 전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영천전투 참전용사들의 혼신의 투쟁이 가장 빛나는 승전을 만들어냈다. 영천시도 이 같은 정신을 이어받아 호국의 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하고 참전전우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념사에서 이범선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은 “영천전투는 최후의 격전지로 대한민국을 존망의 위기에서 구한 위대한 전투이자 역사”라고 했고, 방종관 사단장은 “영천대첩의 정신을 이어받아 최정예 기계화보병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운 의장은 축사에 앞서 박상대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 지역 보훈단체장에게 인사한 후 “영천은 큰 전투에서 두 번(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와 6·25전쟁 ‘영천전투’) 승리한 호국의 도시다. 다시 한 번 참전용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 왼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이범선 참전전우회장, 방종관 사단장, 박종운 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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