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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억, 지역 자동차산업 인력양성 시책 실효성 제고 필요? - 1차 ~ 2차 교육생 23명 선정, 취업연계
  • 기사등록 2018-09-17 16:53:21
  • 수정 2018-09-17 2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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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 장지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예산 1억원을 들여 영천상공회의소에서 만 19세이상 39세미만 청년대상 자동차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관하면서 경북 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에 위탁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공단 입주업체 및 자동차산업 관련 사업체와 연계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자동차부품산업 현장인력난 해소 및 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6시그마, 생산혁신, 환경개선 교육과정, 직업윤리 등 자동차부품 전문 소양교육, 일반 전산회계 교육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굥육은 관련 기업대상으로 취업지원 컨설팅까지 이뤄지며, 교육비 전액, 교통비 지원, 자동차기업 현장 실습 및 면접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취업지원정책을 펼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역 기업 일각에서는 이같은 시 지원정책에 대해  "경기 혼란으로 일부 자동차산업은 업종전환을 고심하고 있는 데다 또 내부 운영에도 심각한 균열까지 감지되는 업체도 있다"면서 "1억원의 큰 예산이 지역 산업지형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특정 산업 뒷북 인력 지원책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시가 밴처기업이나 새로 출발하는 업종에 대한 인력 수요를 예측해 미래 지향적 지원정책도 함께 살펴야 할것이다"고 주문했다. <180917 일자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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