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박종운 의회 의장의 초청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성낙균 노인회장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18일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 임원 등 25명을 초청해 전반적 의회운영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덕담을 들었다.

이날 자리는 노인회 각 읍·면·동분회장들이 의회역할에 대한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제3대 의회 부의장을 지낸 성 지회장이 앞장서 간담회 형식으로 초청됐다.

지역 노인회 어르신들은 이날 의정계장의 안내를 받아 다과가 준비된 간담회장에서 박 의장과 의정활동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의회 직원으로부터 자세한 의회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또 어른들은 본회의장을 들러 기념촬영을 마친 후 오찬으로 의회방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늘 의회에 오길 참 잘 했다”는 서두로 말문을 연 성낙균 지회장은 이날 박 의장에게 초청해 준데 감사함을 전하고 “의회 새 건물이 훌륭하다. 그만큼 역할도 잘해 달라”면서 “영천은 현재 10만 인구 중 1/4이 노인 인구다”고 말하고 지역 노인들에 대한 의회 역할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어르신들이 중심을 바로잡고 의회가 잘못하면 즉시 지적해 달라”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을 챙기도록 저희 의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회사무국은 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맞아 간담회장에 다과를 준비해 안내하고 슬라이드로 의회 각 층별 구조, 의회역할, 본회의장 설명, 의회 연혁과 역대 의원소개 등 의회 전반적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모처럼 제대로 된 의회견학 프로그램을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