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 총동창회, 육상부후원회 등 장학금 기탁▶인재육성 열의 나타내

◆재단이사장·학교장·동창회장 등 모범교사에 표창

◆특별한 외부인사 초청 없이 학교관계자들 내실 다진 개교기념식

[이용기 기자]
지역 명문사학으로 떠오르는 영동중학교(교장 임상현)와 영동고등학교(교장 박영철)는 5일 각각 개교 49주년과 44주년을 맞아 학교 호연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단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총동창회 임원, 학부모 임원진, 체육후원회장단, 교사, 교직원, 학생 등 별다른 외부인사 초청 없이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동교육재단은 이날 개교를 맞아 교육이념에 투철한 교사를 대상으로 재단이사장상, 학교장상, 동창회장상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영동고학교운영위원회 일동에서 300만원, 중학교운영위원회에서 300만원, 중·고총동창회와 향토장학회에서도 각각 600만원과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육성의 의지를 나타내 보였다. 또 육상부후원회에서는 2천만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기탁하는 열의를 보였다.

박영철 교장은 “영동의 모든 가족들은 변화와 변화를 거듭해 세상을 바뀔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9년 학교법인 봉은학원으로 출발한 영동교육재단은 지금까지 중학교 9,317명, 고등학교 10,2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