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가을을 맞아 한 달에 한 번 영천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예술 특강을 펼친다.

오는 27일 펼쳐질 첫 번째 특강은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을 주제로 최영옥 음악평론가가 명작 속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클래식의 세계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최영옥 음악평론가는 KBS, SBS, EBS 등에서 음악 관련 다양한 기획과 강연을 해왔으며, 저서로는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최영옥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등이 있다.

또 11월 24일에는 서정욱 갤러리 대표의 ‘그림 읽어주는 시간’ 강연이 이어진다. 서정욱 대표는 대중들에게 미술관에 와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정욱의 미술 토크’로 유명하며 저서로는 ‘그림 읽어주는 시간’, ‘명화는 스스로 말한다’ 등이 있다.

12월 15일에는 첼리스트 성지송의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강연이 예정돼 있다. 첼로를 공부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평생 재활치료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나가는 첼리스트의 자전적 삶을 배경으로 강연과 첼로 연주가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오는 15일부터 접수받는다.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c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339-7773)로 문의하면 된다. <181012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