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시정질의, 시정업무보고 청취
◆서명의원에 서정구 산업건설위원장-이갑균 의원 선임

▲ 16일 제195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이번 임시회는 영천시 내년도 예산편성에 중요한 회기다˝며 ˝각별히 꼼꼼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박종운 의장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 제195회 임시회가 16일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15일간으로 집행부 내년도 시정주요업무보고가 주다. 또 의회는 이 기간 중 영천시장과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의원들의 시정 질문에 따른 답변을 듣는다.

16일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단 한명의 의원도 빠짐없이 모두 출석해 의정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의회는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올해 행정사무감사 시기결정의건을 처리하고 서정구 산업건설위원장과·이갑균 의원을 각각 서명의원으로 선임해 휴회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종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영천시의 내년도 예산편성 기초가 된다.”고 강조하고“시정을 감시·견제하는 의회기능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계획을 결정하는 만큼 꼼꼼히 살펴 문제점과

성과를 명확히 분석해 내년도 시정운영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의장은 또 “이번 임시회 결과가 내년 시정추진에 제대로 반영돼 시민행복이 최우선 정책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민의반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거쳐 ▲17일(수) 기회감사실, 홍보실, 행정자치국 부터 ▲18일(목) 교육문화센터, 체육시설사업소, 경제산업국, ▲19일(금) 미래전략실, 보건소, 환경사업소, 도시건설국 ▲22일(월) 상수도사업소, 시민회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각각 시정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의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을 휴회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주요사업장 방문과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심사, 행정사무감사계획서작성 등 각종 상임위활동을 전개해 집행부 업무추진 현황을 살핀다.

특히 의회는 이번 회기종료 하루 전날인 29일에는 최기문 시장과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본회의장의 꽃으로 불리는 시정질문을 실시해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다. 영천시는 경마공원과 하이테크파크, 고경산단, 3대문화권사업 등 10년 이상 장기체류한 사업들이 즐비해 이번 임시회에서 김선태 의원을 포함해 다수의 의원들이 송곳 같은 시정질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의회는 이번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화) 그동안 활동한 내역을 중심으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주요사업장 방문보고서 채택,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