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소 1만 6천두에 대해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인수공통감염병(人獸共通感染病)인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염병으로 감염된 가축의 부비물이나 태반 등에 의해 피부 상처나 결막이 노출되거나 멸균되지 않은 유제품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검사는 감염축 조기 색출을 통해 신속한 살처분, 도태로 조기 청정화를 달성하고, 브루셀라병 근절로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검사대상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와 종부용 수소로 1,061호 총 1만 6천두이며, 검사방법은 공수의 8명이 담당 읍면동별로 채혈검사를 실시하고, 시에서는 양성축 발생 시 신속하게 감염소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장주는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귀표가 훼손된 소는 귀표를 재장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1018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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