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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6.25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 - 20일 임고강변공원 오후 2시
  • 기사등록 2018-10-19 2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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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을 위한 위령탑이 임고강변공원에 준공됐다. 영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일 위령탑이 세워진 현장에서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를 거행할 계획이다.


위령탑 제막과 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영천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526명의 민간인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의 애환을 위로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진실화래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조사결과 영천지역에서는 ‘경북 영천 국민보도연맹 260명, 대구 10월 사건 관련 민간인 47명, 영천 민간인 희생자 215명 등 총 526명의 민간인이 헌법에 보장된 생명권과 재판받을 귄리 등 적법한 절차 없이 무고하게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령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비 1억5천만원, 시비 2억원을 들여 임고면 덕연리 임고강변공원 일원에 건립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을 애환을 달랜다.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명예회복도 추진한다.


김만덕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영천유족회장은 “국가가 진실 규명을 통해 임들의 명예를 회복해 주었고, 이곳 위령탑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며 유족들의 애환을 달래는 위령탑이 될것이다”며 건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영천유족회는 지난 2009년 12월 결성됐으며 현재 15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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