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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있다".영천시의회 집행부 주요 사업장현으로 발품
  • 기사등록 2018-10-31 2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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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홰 임시회] 현장방문
◆23일~26일(나흘간), 각 위원회별 문제점 파악 후 대안제시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제195회 임시회 회기 나흘 동안 집행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제시에 힘을 쏟았다.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전체시의원으로 구분해 위원회별로 실시한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영천의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시정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영제)에서는 조 위원장을 포함해 김병하, 최순례, 김선태, 이갑균, 우애자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장애인회관, 화랑설화마을, 보현산댐 짚와이어,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문제점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 집행부에 전달하고 사업에 차질 없는 추진을 도모했다.


▲ 구 남부동주민센터 일원에 건립되는 장애인 회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기존 장애인 단체 외에도 추가 신설되는 장애인 단체의 입주 공간 마련을 주문했고, 지하로 신설되는 주 진입로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화랑설화마을과 관련해서는 주 시설이 전시공간인 만큼 방문객이 흥미를 갖도록 조성하고 사업비 조정관계로 공기가 늦어진데 따라 진입 도로 확장공사 등도 조속히 시행되도록 조치했다.


특히 위원회는 ▲ 영천시 CCTV관제센터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의원들은 CCTV미설치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추가 설치하는 등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방범 취약지역 해소도 주문했다. 또 의원들은 관제센터 직원 28명이 4교대로 1인당 140~160대의 CCTV를 담당해 피로도가 누적되는 만큼 그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각별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정구)는 이날 서 위원장과 함께 이영기, 정기택, 전종천, 조창호 의원이 동참해 영천목재문화체험장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하이테크파크지구, 영천상주간 효정1리 소음관련 등 6곳을 방문했다.


▲ 화북면 입석리 산49번지 일원에 조성된 목재문화 및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와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대해 의원들은 목재가 대부분인 만큼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를 주문했다. 특히 의원들은 동절기 운영애로사항이 있다고 보고 자연재해 상황을 대비해 일정기간 휴장시기를 검토하라고 지적했다. ▲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와 관련해서는 공단 하류 저수지(삼밭곡지) 용도폐기 후 농지용수공급이 부적절 하므로 인근 고현천에서 용수공급을 하도록 사업계획 변경과 임시저수지 축조도 검토하라고 제시했다.


또 ▲ 효정2리 주변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와 관련한 마을 방음벽 설치를 위한 민원현장에서는 환경영향평가결과 효정1리 교량구간 북쪽 방음벽 미설치구간은 교통소음피해가 심각한 만큼 반드시 방음벽 설치를 요구해야 할 것을 강조하는 등 집행부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문제점 및 개선책을 지적했다.



■ 박종운 의장을 포함한 전체의원들의 현장방문에서는 신녕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현장과 렛츠런파크, 최무선 역사테마파크,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 보잉MRO센터와 항공전자 및 바이오메디칼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이날 전체의원들의 집행부 주요사업현장 방문은 시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운영 중인 사업장의 효율성 제고와 발전방안 모색에 촛점을 맞추었다.


먼저 총사업비가 3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 고향의 강 정비사업 구간 중 서산동~오수동 간 금호강 합류점을 방문해 입구 미관을 고려해 잔디식재를 주문하고 문화, 체육, 레저를 위한 복합단지 개발을 위해 오폐수 단속과 수질개선에 각별히 유념할 것과 하절기 관광객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활엽수를 식재하도록 당부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 경마공원에 대해서는 마사회의 단계별 건설방식과 운영방식에 시민들의 우려가 많은 만큼 의견수렴을 충분히 하여 당초 원안계획대로 사업추진이 이루어지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 최무선 역사테마파크조성 현장에서는 후보지 선정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검정에 철저를 기해주고 영상체험관을 유료화하고 테마를 주기별 변경해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체의원들은 당초 美보잉 MRO센터를 방문해 최근 불거진 센터 철수와 관련한 진상파악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MRO센터 출입문이 굳게 닫혀 불발됐다. 그러나 지역 항공전자 산업육성 지원과 관련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 들러 각종 장비형황을 둘러보고 기술센터의 조기정착과 중장기 운영전략, 영천에 대한 미래 항공전자산업의 기반조성 등에 대해 보고받고 연관 기업유치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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