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계(일명 거푸집) 안전전시회 및 안전대회 국내 처음 개최

◆김용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DKS글로벌 양준헌 대표이사와 절친 강조,

◆김용복, 신녕 출신 정기택·조영제 의원과도 중학교 동기동창 등 절친 밝혀

◆이만희의원·최기문 시장, "지역 경제 주력기업 되도록 지원하겠다"약속

◆모든 ND시스템제품 아연도금▶가볍고 내식성 우수, 재품수명 연장이 특징 강조

[장지수 기자]

지역 한 중소기업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안전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이다. 영천시 신녕면 DKS글러벌(대표이사 양준헌)은 9일 오후 자사 생산제품인 시스템비계(건설 안전시설물 일명 거푸집 등)를 선보이며 안전전시회를 개최했다.(등기상 대표이사 양종덕) <사진>

주최 측의 건설안전정착을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건설안전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했다는 이날 행사에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만희 의원, 박종운 의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또 투자기업인 일본 야마토서비스 회사의 스타니 츠요시 회장과 양 대표이사와 친구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용복 이사장, 대구시 섬유패션과 권상택 과장 등 협력업체직원을 포함해 외·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신녕 소재 DKS글로벌 양준헌 대표이사

DKS글로벌은 일본계 투자 기업으로 2000년 1월 영천시에 공장신고를 득했다. 현재 종업원은 약 150여명으로 건설 안전비계 주 생산품의 90%이상은 수출에 의존 약 400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신녕면 소재 중소기업이다.

이날 회사측에 따르면 DKS는 일본 호주 유럽 미국 등에 현지 공장을 두고 세계건설안전문화를 선도하면서 처음으로 이번에 국내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사 생산 모든 ND시스템제품의 경우 아연으로 도금 되므로 가볍고 내식성이 뛰어나며, 유지비용과 현장에서의 재품수명 연장이 특징이다” 고 밝혔다.

이날 양 대표이사는 행사 시간 대부분을 본인이 직접 일일이 참석 내빈 소개(약 40여분 이상)에 사용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 2시간여 가량으로 특히 양 대표이사는 행사장 입구 조형물인 DKS타워<사진>를 특정해 소개하면서 비계시스템과 빔(Beam)의 안정성 및 경제성을 특별히 부각시켰다.

행사장은 자사시스템비계로 꾸며졌고 빔(BEAM), 행거(HANGER), 스테이지(STAGE), 패녈(PANER), 섬유강화 프랭크(PLANK) 등 다양한 구조물을 행사장에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 최기문 영천시장

이날 최기문 시장은 축사를 통해 “DKS글로벌이 건설 가설자재 선두 유망기업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시스템비계기업으로 영천시 경제기업의 한 축으로 담당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이만희 의원도 “저는 오늘 우리 영천에 이같은 DKS글로벌기업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언급하고 ”또 이 분야가 조금은 생소하지만 우리나라에 가설협회가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앞으로 시장님과 시도의원 등과 합심해 영천에서 주력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인사했다.

한편, 이날 김용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은 “자신의 고향이 이곳 신녕이다”면서 “DKS 글로벌 양준헌 대표와는 협력자이면서 절친한 친구라”고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은 신녕면 출신 지역 정기택·조영제 시의원과도 “이곳 중학교 동기동창이면서 양준헌 DKS글로벌 대표와도 절친한 친구다”고 언급하면서 이곳에 이런 DKS회사가 정착한 것과 국내는 물론 세계 선도기업이 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DKS글로벌(양준헌 대표)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김용복)은 지난해 합작연구소인 (주)디케이에스 엔지니어링을 설립해 국내 건설현장에 가볍고 강한 재질의 섬유강화판넬(발판)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올해 6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 양준헌 대표이사가 자랑하는 회사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DKS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