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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직영기관 직원관리·감독에 난맥 드러내
  • 기사등록 2018-11-10 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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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산하 직영기관 근무자 관리에 허점이 노출돼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는 지적.


시 직영 A상담센터 특정 A팀장이 근무시간을 대학교 등 개인적 수업에 활용했다는 민원제보에 확인 결과 일부 사실로 판명,


하지만 민원인이 이같은 사실을 앞서 지난해 공무원에 알려 시정을 촉구했지만 해결에 미온적 자세를 보여 결국 민원인의 불만이 증폭,


알고 보니 해당 행위는 5년의 시효가 지나 징계나 법적 책임은 물을 수 없는 처지에 과거에는 의례적으로 이같은 사례가 잦았다는 사실이 새로 부각, 즉 과거에는 해당 부서장(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이같은 직원의 출강이나 수업 등을 통상 허락해온 것으로 알려져 문제점으로 노출.


또 해당 센터 직원은 특히 부서 사업예산이 부족해 오히려 출장도 개인 사비로 다녀온다는 열악한 사업 환경해명에 해당 담당이 오히려 사업 효율성 재고에 착수하는 등 뒷북 수습.


하지만 해당 직원은 과거 일부 근무시간 일탈을 인정하면서도 “그 때는 해당 부서장의 허락을 얻었다”고 해명하고 “연가 이외의 외부 출강 등 위·편법 사항이 더 있다면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전언.


그러나 무엇보다 사업 대상이 청소년이라 직원의 청렴도와 도덕성이 더 강조되어야 한다는 지적과 이같은 市직영 관리처가 산하에 수십 곳이 넘어 관리방안의 전 방위적 재정립이 시급, 특히 어디에 어떤 직영관리처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공무원들도 많은데다 시행사업 내용조차도 알 수 없고, 홍보역시 미미해 관리 사각지대로 존재, 해당 관리직원들은 공무원이 아니면서도 급여나 사업비전체를 100% 국비나 시·도비로 보전해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


한편 센터 등 직영관리기관의 직원은 근무시간 중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에 의거 영리업무를 겸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규정에도 2016년과 2017년 사이 이들 센터 등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대학 강의 또는 수업을 나가는 등 복무규정을 어기는 등 상주·김천·영천·문경·경산·구미 등 경북지역 여러 곳에서 의혹이 발생해 민원대상에 올랐다. 또 이들 중 일부에서는 경찰의 조사까지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지적을 두고 해당 부서는 뒤늦게 자체 감사 신청을 요구하려는 움직임, 이번 감사가 시작되면 추가 복무규정 위반사례가 추가로 드러날 전망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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