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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거침없는 文정권 비판, "정치인은 인간 이하의 인간이다" 작심 비판
  • 기사등록 2018-11-13 00:11:39
  • 수정 2018-11-13 0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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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2일 영천 특강자리에서 기존 정치인들을 향해 ˝인간 이하의 인간이다˝고 비판했다..


[장지수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정권을 작심 비판한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의 무덤에 침을 뱉는 자들조차 그의 꿈과 업적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며 박 전 대통령을 ‘작은 거인 성공한 혁명가’로 평가했다.


김 전 지사는 12일 오전 영천에서 열린 송계선생기념사업회 명사초청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강의하고 “정치인은 인간이 아니다”는 말로 작금의 정치인들도 싸잡아 도마에 올렸다. 김 전 지사 자신은 “도적질하고 거짓말 시키고 겉 다르고 속 다르면서 언행이 불일치하고 또 도덕적으로 인간 이하의 인간은 되지 않겠다”면서 정치적 도덕적 근본 없는 정치인들을 겨냥했다.


김 전 지사가 말하는 근본 없는 정치인들에는 자신들이 만들고 자신들이 감옥으로 보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람들, 반미로 나라를 망치고 있는 현 정치인, 검은 썬그라스를 끼고 전방 시찰하는 임종석, 박정희가 ‘싸우면서 일하는 신념으로 이룩해 놓은 국방과 경제를 까먹고 있는 현 정부 사람들을 싸잡아 모두 정치적, 도덕적 근본 없는 정치인들에 비유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약 1시간 동안 박정희의 경제계획, 전경련, 산업혁명, 국토계획, 도시건설, 새마을운동 등을 열거하면서 잘살아보자는 일념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건설됐다"고 강조하고 "현 정권은 스스로 박정희 프레임에 빠져 박정희 지우기에 혈안이 됐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박정희는 “구로공단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 최고의 철강 산업도시 포항, 자동차와 선박의 세계일류 도시 울산, 창원의 중화학 및 국방 등 원자력기술도시, 구미 전자산업, 마산 수출자유구역, 여수 등 국토를 아우르는 도시계획가였다”면서 다시 한 번 박정희와 이승만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한 지도자로 평가했다.


그는 이런 박정희를 문재인 정권은 “자기 형을 암살하고 고모부를 잔인하게 총살시킨 세계의 살인마 김정은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싸우면서 그가 국방과 경제를 이룩한 박정희 업적을 말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전 지사는 현재 문재인 정권은 “박정희 정치와는 정반대로 김정은이와 싸우지 말고 히득거리며 그 밑에 엎드려 놀고먹자는 심보로 박정희의 잘하면 도와주고 못하면 배척하는 정치적 신념에 반하는 공정하게 나누어주는 공산주의적 사회주의 경제와 복지제도를 앞세워 나라를 파탄으로 몰고 가고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이날 39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고로 "한때 나라의 민주화에 대한 기대가 컷던 자신의 학창시절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고 히틀러의 독일 폭스(국민)바겐(자동차)처럼 자전거와 리어카도 못 만드는 시대에 박정희가 마이카를 부르짖는 것을 마치 히틀러처럼 박정희가 독재 총통이 되려한다"는 "선배들의 가르침이 너무 후회된다"는 뜻으로 김영삼 대통령 시절 민주자유당에 입당해 보수우파로 전향한 자신의 운동권 시절을 적나라하게 회상했다.


김 전 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당신의 꿈은 식민지시대의 배고픔과 절망에서 자라났지만 역사를 뛰어넘어 우리나라를 혁명적 세계국가로 만들었다"며 "당신의 업적은 당신의 비운을 넘어 조국과 함께 영원할 것이다”면서 “하면 된다”던 당신을 향해 “할 수 없다”고 침을 뱉던 제가 이제는 "당신의 무덤에 꽃을 바칩니다"며 자신의 페북에 적었다.


김 전 지사는 최근 유튜브 김문수TV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본인도 가짜뉴스로 당선된 분 아닌가”,

“문 정권 경제주도성장론 바꾸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 대변인이다”,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강특위위원 문자 해촉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112명의 의원모두가 자기반성은 하지 않고 밖에서 들어온 김병준과 전원책이 당내문제들을 처리하면 자신들은 뒤에서 숟가락만 걸치겠다는 얌채들이다”,

“김무성 의원이야 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게 한 장본인이다.“ 등 정치인들을 향해 거침없는 일침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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