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해 영천고<상>, 영천여고<하>

[이용기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지역에서는 영천고와 영천여고에서 329명과 376명 등 총 705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 719명보다 14명이 줄어든 숫자이다.

내일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5교시 외국어·한문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도 시험장에 입실한 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능을 치러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고 컴퓨터용 샤인펜,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 결제·통신기능 및 전자인식화면표시기가 모두 없는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지참이 가능하다.

소지하지 않아야 할 품목은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 전자담배, 결제통신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통신 기능이 있는 아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해당된다.

이밖에 유념할 사항으로는 응시 과목의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종료된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단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 유형에 포함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예비수능일인 14일 오후 수험장을 찾아 자신의 수험장소를 확인하고 교사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 받는다.

수능일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로 대체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최기문 시장과 교육관계자들은 수능일 아침 일찍 수험생들은 격려하기 위해 시험장을 방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