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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성일 추모 영화제] 26일부터, 영화로 돌아보는 ‘그의 삶’ - 경북 도내 작은 영화관(영천, 영양, 고령, 울진)서 상영
  • 기사등록 2018-11-21 1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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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작은 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은 지난 4일 별세한 한국영화계의 큰 별 故신성일을 추모하는 영화제를 오는 26일부터 개최한다.


다음달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매주 월요일 경북 도내 작은 영화관 4곳(영천, 영양, 고령, 울진)에서 ‘맨발의 청춘’, ‘왕십리’ 등 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또한 49제를 맞아 12월 21일부터 23일 3일간 영천시민회관과 별빛영화관에서 추가로 고인의 영화가 상영되며,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신성일 야외사진전의 ‘사진’ 및 ‘영화포스터’ 등이 시민회관에서 전시되어 그의 영화 인생을 되새김할 수 있는 별도의 추모공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 일정은 영천시 홈페이지 및 작은 영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상영을 계기로 그의 영화로부터 위로 받고 성장했던 사람들이 젊은 날의 추억을 되새겼으면 한다”며 “특히 10여년을 넘게 영천에서 많은 추억을 남긴 배우 신성일을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작은 영화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故신성일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2013년 ‘야관문 욕망의 꽃’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 반세기 동안 500편이 넘는 수많은 영화들로 시대의 아이콘이었으며, 지난 4일 별세 후 영천시 괴연동 소재 그의 자택에 영면하고 있다. <181121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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