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영천시 관내 어린이집 보육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에 모였다.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명순)가 주최한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하는 자리에는 보육교직원,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장, 도·시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땀과 열정을 보낸 교직원 5개 부문을 나눠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고사리 손과 교직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480만원을 최기문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2부는 코앤코 성악공연 및 락밴드의 신나는 축하공연에 따라 300명의 보육교직원들은 한마음이 돼 열정적으로 즐겼다.

최기문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꿈들을 위해 수고하는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한해동안 영유아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관내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 하나로 버텨온 보육교직원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낸 자리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