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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천향우연합회, 신치호 회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 기사등록 2018-12-05 23:44:05
  • 수정 2018-12-07 2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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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전국영천향우연합회 유 회장이 사임하고 신치호 수석부회장 체제로 권한대행이 들어섰다. 김만환 전국영천향우연합회 사무총장은 지난 12월1일 “유 회장님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 직을 사임함에 따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했다”면서 “회칙 13조 4항에 의거 신치호 현 수석부회장<사진>을 회장 권한대행체제로 하여 향우회를 운영하게 됐다”고 공식 공고했다.


TIP-->현재 고향 영천을 떠나 서울·인천·대구·울산 등 각 개별도시 향우회를 제외하고 전국향우연합회이름의 향우회는 모두 두 단체다. 앞서 회장 직을 사임한 서울 유 회장 체제인 전국영천향우연합회(이하 A향우회)와 유사한 이름인 포항향우회 최 회장 체제의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이하 B향우회)가 있다. 두 단체는 (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따라서 A향우회 신치호 회장권한대행은 3일 대행직을 수락하고 본격 향우 업무에 들어갔다. 신 대행은 본지에 ‘인사말씀’이라는 서한을 보내 “유 회장님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회장(권한대행)을 맡게 됐다”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흩어진 향우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서로 화합하고 영천을 살기 좋은 내 고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행은 또 “『전국영천향우』란 사랑스런 고향을 가슴에 담고 출향인 들끼리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순수한 모임”이라고 강조하고 “특정 이권과 정치색을 절대 띄지 않겠다”면서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며 단합해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생각으로 향우회를 이끌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신 회장 권한대행은 대구고등학교를 나와 영천육군3사관학교 1기 출신이다.(소령예편), 그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대한투자신탁 이사 및 본부장, 3사관학교 1기 동기회장(충성회)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영천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코스모스 테크놀로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


김만환 사무총장은 “신 대행은 그동안 논란이 있어왔던 전국영천향우연합회를 수습하고 누구보다 잘 이끌어 가실 분이다”며 “앞으로 신 대행이 고향 영천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신 대행 임기는 향후 정기총회 개최 시 까지다.


한편, 전국영천향우연합회는 제1.2대 조OO, 3대 노OO, 4대 유OO 회장까지 재경영천향우회장직을 겸임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9월18일 노 회장이 사퇴하면서 두 달 반 후인 12월1일 영천의 한 한식집에서 제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4대 유 회장을 추대했다. 그러나 2018년 7월12일 포항향우회 최 회장체제의 새 연합회(B향우회)가 A향우회 유 회장에 반기해 기존의 향우회와 다른 조직을 만들면서 이원화해 지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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