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방송인 이상벽(71)씨가 영천에서 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영천문화원(원장 정연화)은 지난 1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명사초청 및 문화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정연화 원장은 “영천 문화원에서 배우고 익힌 수료생들의 공연이 날로 실력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오늘 강연을 통해 또다른 인생을 간접 경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연에 앞서 문화원에서 익힌 대금, 스포츠댄스, 하모니카, 아코디언을 연주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문화원이 명사초청 특강의 자리에 응한 방송인 이상벽씨는 신문기자 생활 출발부터 시작해 방송인으로서의 에피소드를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놓았다. 먼저 얼마전 작고한 고 강신성일씨와의 인연을 이야기 하면서 영천에서 ‘성일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말 ‘ㄲ(쌍기역)’으로 출발하는 단어인 ‘끼’ ‘꿈’ ‘꽃’ 등의 주제를 가지고 그냥 흘려보내는 인생을 보내지 말고 의미있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의장, 도·시의원, 성낙균 노인회장, 김일홍 북안농협 조합장, 기관장, 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