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천시지부(지부장 김상희)는 지난 22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다자녀가족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 가족 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캐릭터인형과 함께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가족포토존, 소망트리 및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본공연에서는 성남여고 영브라스 ‘마칭’ 밴드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고 버블쇼, 변검술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영동고등학교 이클립스 댄스팀이 파워풀한 댄스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5자녀 이상을 둔 화목한 4가족이 영천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가족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재미있는 공연을 보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나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1223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