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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생활체육축구 도내 최강 과시 - 제20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 - 시부 우승 포항, 군부 우승 울진 - 영천시는 3~40대 모두 패해 아쉬움 남겨
  • 기사등록 2015-11-08 2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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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천 단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시부 포항시 30대 청년부가 경주와의 결승 연장전에서

최종 2대0으로 승리하고  감독을 헹가래 태우고 있다.



당초 3사관학교축구장을 빌리지 못해 경기장 선정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됐던 제2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차분하게 차질 없이 영천에서 막을 내렸다.


개회식이 취소되고 경기장 분산으로 참가 팀들이 경주와 영천을 오가며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경기 이틀 동안 내내 비가내리는 가운데서도 차분하게 대회가 종료됐다.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경상북도 22개시·군 55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시부 종합우승에는 포항시가 그리고 2위에는 상주시, 3위 구미시가 각각 차지했다.


또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칠곡군, 3위에는 영덕군이 각각 종합성적을 기록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였던 30대 경기에서는 최종 결승에서 경주시와 포항시가 격돌을 벌여 포항시가 연장전 끝에 경주시를 2대0으로 누르고 환희의 승리를 맛보았다.


특히 포항의 청년부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김천시와 영천시 그리고 상주시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전승의 분위기를 탄 포항시는 결승에서도 경주시를 맞이해 연장전까지 벌였으나 연장 전반에 막판 전력을 쏟아 부어 2골을 몰아넣고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대회 전승과 무실점으로 최종 우승을 쟁취했다. 이로써 포항은 생활체육축구에서 명실상부한 도내 최강임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는 30대(청년부)와 40대(중년부)에 각각 출전하여 1회전에서 양부 모두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랐으나 청년부는 막강 포항시에 1대0으로 패하고 중년부에서는 상주시에 3대3로 비겨 승부차기끝에 패해 모두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 포항시 청년부(30대)가 우승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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