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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대발], 조영제 시의원이 뿔난 이유, "집행부가 의회 농락한것 아니냐"
  • 기사등록 2019-01-07 17:04:26
  • 수정 2019-01-07 17: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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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제 의원, 집행부 人事에 발끈 “의회를 무시 하나”


영천시의회 조영제 의원은 지난 12월 26일 발표된 영천시 년 말 정기人事를 두고 영천시부시장과 최기문 시장을 향해 발끈했다. 내용인 즉 이번 인사(전보) 중 영천시의회 L전문위원(사무관)을 전보조치 한데 따른 불만이다.


L사무관은 최 시장 취임 후 지난해 7월23일자로 발령받아 왔는데 6개월 만에 또 전보조치 시켜 “집행부가 전보에 따른 인사지침을 무시했다”는 지적과 함께 격앙된 분위기로 영천시를 강도높에 질타했다.


조 의원이 화가난 이유는 지난 11월 영천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조 의원이 ‘시정질의’를 통해 최 시장의 공무원 人事를 두고 “잦은 보직변경과 6개월 미만전보로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에 장상길 부시장이 “사실상 전보발령 제한기간을 준수하지 못했다. 향후에는 제한규정을 지키겠다. 면서 앞으로는 전문성을 고려한 인력 배치와 직렬 간 불·부합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답변을 한 것.


하지만 이번 인사조치에서 집행부가 전보 발령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는 L과장(전문위원)을 또다시 전보 조치하자 조 의원은 “집행부가 본회의장에서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어기는 등 의회를 무시한 처사다”며 강하게 반발하며 책임을 추궁.


여기에 이번人事 승진 및 부서장 전보자 29명 중 50%가 넘는 15명이 6개월 미만에 전보조치 된 것으로 확인되자 조 의원은 “부시장과 최 시장에게 확인을 했는데” 그 대답으로 “부시장은 힘(결정권)이 없다. 최 시장은 잘 몰랐다. 나는결제만 했다는 등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수준이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목청 높여 분개.


한편, 장 부시장은 본지와의 대화에서 “그동안 조직에 불균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한정된 인력으로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다 보니 전보 제한기간을 다 맞추지 못한 것은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해명.


하지만 조 의원은 " 불가피한 조치는 문슨불가피한 조치냐"며 "집행부가 의회 본회의장에서 한 약속을 불과 한달도 안돼 헌신짝처럼 어기는 것은 의회를 모독하는 작태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 또 조 의원은 "집행부가 이같이 의회를 무시하면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고 분개하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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