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의원 모두 참석 의정 열의 나타내
- 제197회 임시회 오는 2월13일부터 8일간
- 올해 별빛축제 4억3천만원, 오는 6월14일 부터
- 수영장 운영 매년 13억원 적자, 경로우대 할인
- 의장 전용차량 계약기간 만료, 바꾸지 않고 재계약
- 의장(체어맨, 월144만원)◀▶시장(제네시스 월179만원)
- 의회, 30일부터 사회복지시설 구정 위로방문 실시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 제197회 임시회가 오는 2월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릴 전망이다. 의회는 지난 21일 3층 간담회장에서 올해 세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시군구의장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불참한 박종운 의장과 금호읍 주민간담회(최기문 시장 업무보고 순회)에 참석한 조영제 의원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불참 없이 전원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간담회에서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보현산 별빛축제 개최, 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 등 2건을 처리하고 의회사무국으로 부터는 제197회 임시회 개최건과 의전용 차량임차 계약만료 및 구정을 앞둔 사회복지시설 위문계획을 보고받았다.

의회 사무국이 보고한 제197회 임시회는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오는 2월7일 열리는 간담회 운영위원회를 거쳐 확정해 2월13일부터 8일간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듣게 된다.

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집행부로부터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개최 시기는 하절기 방학 때는 무더운 날씨와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잠정적으로 6월14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보고받았다. 축제 담당부서인 관광진흥과는 이날 이번 별빛축제는 지난해 대비 8천만원이 증액된 4억3천9백만원의 예산으로 관광객 5만명을 목표로 개최시기는 매년 6월 달로 고정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유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보고했다.

또 ▲체육시설에 대해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수영장 체력단련실 이용료를 청소년과 군인에게는 당초 4만원에서 3만원으로 할인하고 경로대상자와 어린이의 경우 당초 4만원에서 2만원으로 절반가량 낮추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소장은 현재 수영장 이용객이 여름은 1800명, 겨울은 1500명 정도 이용한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13억원의 적자운영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의회사무국은 이날 간담회에 임시집회 외에 의전용 차량임대차 계약과 사회복지시설 위문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의회는

▲의장 의전용 차량(체어맨)과 의회업무용(스타렉스) 차량이 계약 만료됨에 따라 새로 바꿀 수 있지만 예산절감을 위해 종전대로 1년 더 연장해 운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의회는 차량계약금으로 년 간 1천여만원의추가 경비를 절약하게 됐다. 의장 전용차량(현재 체어맨, 월 1,447,000원)의 경우 시장(제네시스 EQ 3900, 월 1,798,000원)과 동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의회는 구정을 앞둔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각 위원회별로 분산해 격려하기로 했다. 의장을 포함한 총무위원회는 30일부터 희망원과 마야병원 등에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을 그리고 산업건설위원회는 장애인 복지관과 나자렛마을 등에 쌀과 라면 등 시설측이 요구하는 물품 등을 전달해 복지시설의 구정 맞이를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