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학금은 지역인재육성의 자양분”…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 기사등록 2019-02-08 14:23:01
기사수정


[서혜영 기자]

설 명절 이후에도 영천시 각계각층에서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7일 흥농(주)농업회사법인 500만원, 정연돌 임고 선원2리장 300만원, 영천공설시장상인회 300만원, 삼녕영농조합법인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완산동에서 흥농(주)농업회사법인과 흥농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장원만 대표는 2011년 1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원만 대표는 “장학금 기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개인적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자녀들과 함께 꾸준히 동참할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고면 선원2리 정연돌 이장은 인재육성 장학금 모금에 동참하고자 300만원을 기탁했다. 평소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정 이장은 “영천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이끌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천공설시장 상인회는 지난 2009년 2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6회에 걸쳐 1,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용학 회장은 “지역학생들을 위해 공설시장 상인들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지역에서 자녀들을 잘 교육시킬 수 있도록 지역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환경 퇴비를 공급하고 있는 신녕면 소재 삼녕영농조합법인 권태봉 대표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교육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교육도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 만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꾸준히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영천시산림조합 정기총회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기준 조합장은 “늘 푸르게 자라는 나무들과 같이 꿈을 가진 지역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지역의 든든한 산과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새해부터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져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땀 흘리는 학생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0208 인재양성>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43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