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6.25참전유공자회(지회장 박상대)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 대회가 15일 SD컨벤션웨딩 2층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김대훈 남부보훈지청장, 윤형중 영천호국원장, 황태수 보훈단체협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참전유공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2019년도 정기총회와 함께 계속되는 북핵의 위협과 도발에 맞서 영천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700여명의 굳은 안보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박상대 지회장은 “6.25 전쟁 당시 참전과 희생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69년이 지난 지금에도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전우애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밑거름이 되자”고 기념사를 낭독했다. 축사에 앞서 6.25 참전 공로자 2명에게는 각각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정연재(92세) 임고면 분회장이 국민의 안보의식 해이와 주변국들의 증대하는 위협, 그리고 북한의 핵무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더욱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북핵은 완전히 폐기돼야 하며 불가시에는 우리도 핵무장하자’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영천시 6.25참전유공자회는 400(평균 92세)여명의 어르신들이 생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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