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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 삼매(매곡) 주민, 태양광 발전 사업 결사반대 - 리더스태양광발전소 완전한 폐기 투쟁 선언
  • 기사등록 2019-02-21 22: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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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임고 삼매리(매곡) 주민들이 또 다시 태양광발전 사업 결사반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지난해 3월 첫 집회를 가진 후 7월과 10, 그리고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집회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영환 도의원, 서정구·이갑균 시의원,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집회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에는 초등학생들도 집회에 참석해 고향지키기에 힘을 보탰다.



임고 삼매리 태양광발전사업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정환오)는 삼매리 산100번지, 100-5번지, 108번지 일대 태양광 발전사업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주민들은 누구를 위한 시설이냐? 천연기념물 우리가 지킨다’ ‘지역민 다 죽이는 태양광 발전사업 결사반대’ ‘청정마을 삼매리에 태양광이 웬말이냐?’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걸고 결사반대를 외쳤다.


정용학 부위원장은 지금 정부에서 원자력발전소 폐기정책에 따라서 본인들이 친환경 에너지라고 포장지를 씌어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숲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태양광 패널을 빼곡히 채우는 것이 친환경이 아니다. 친환경 아닌 것을 친환경이라는 것은 도둑질을 하면서도 도둑질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외쳤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집회반대에 따른 구호와 의견을 밝히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집회는 리더스태양광발전소가 임고면 삼매리 일대에 2.535(770)의 면적에 전기발전사업허가 승인을 받아 현재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로 관련부서가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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