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했던 금호농협 이창식 조합장후보가 6일 전격 사퇴했다. 7일 영천시선관위에 따르면 “6일 저녁 5시 14분경 선관위를 찾아온 이 후보가 직접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홈페이지에 후보사퇴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금호농협 조합장후보는 당초 정윤식(기호1번), 이창식(기호2번), 김상호(기호3번), 권호락(기호4번), 김천덕(기호5번) 후보 등 5명이 출마했으나 이번에 이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4명으로 압축 돼 후보간 치열한 셈법도 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농협 조합원 수는 4천76명 내외다.
투표일을 일주일 앞두고 시의회 부의장 출신인 이 후보의 전격 사퇴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려 있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현재 전화기가 꺼져 있어 접촉이 되지않고 있는 상태라 의혹만 난무하다. 앞선 북안농협 김일홍 조합장이 부적절한 행위로 조합장 사직 및 후보 등록 이전 출마포기한 것을 포함하면 이번 이 후보의 사퇴는 지역 농협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두번째가 되는 셈이다.
이 후보의 사퇴로 영천지역 9개 농·축협 및 산림조합에서 모두 26명이 출마해 경합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 중 2개 조합(영천농협, 화산농협)은 후보가 각 1명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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