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 부설 노인대학(노인대학장 조낙중) 제25기 입학식이 8일 영천시 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360명의 입학생과 가족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양재경 경북노인회 회장, 관내 기관장 등이다.
이날 최고령 입학생 정연구(남, 90세), 김해연(여, 90세) 어르신에게 한해 건강한 모습으로 학업에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선물을 증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하는데 바로 어르신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교과 과정 끝까지 즐겁게 참석해 올해도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만희 의원은 “지역 영천시노인대학에서 학업을 배우게 된 어르신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날 어르신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관리 및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금년에는 입학생 규모를 2배 늘려 총 8개반(화요일 4개반, 금요일 4개반)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화·금요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입학생응 당초 300명을 목표로 모집공고를 냈으나 136명이 초과돼 총 지원자 436명 중 논의 끝에 360명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노인대학은 16개 읍면동 전체에서 골고루 지원해 입학식을 가지게 됐다. 연령으로는 최저 만66세에서 최고 만91세로 60대가 8%, 70대가 70%, 80대가 22%를 차지했다. 남녀 구성비로는 남자 93명, 여자 2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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