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열정으로 봉사하는 단체’

제22대 영천시 청년연합회 신·구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16일 SD 웨딩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 이상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영천지역 청년단체장, 자매결연청년회, 청년회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원 이임회장은 “재임기간 중 도움을 준 많은 기관단체장, 청년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임하지만 신임회장단과 함께 지역봉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이임사를 남겼다.

이날 청년회를 위해 협조를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청년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펼친 회원들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을 비롯한 대외표창과 대내 표창이 전달됐다.

신임 김일용 회장을 취임사에서 “저는 오늘 맡겨주신 사랑과 성원으로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운 제22대 청년회장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선배 회장들이 쌓아 놓은 업적에 누를 끼칠까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낀다”면서 “하지만 각 단위청년회장님과 청년회원들이 우리는 하나라는 함께하는 청년회라면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단위 청년회의 발전이 유리 청년회의 발전이라 생각하겠다”며 “사랑과 열정으로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는 지난 1995년 초대 김무수 회장의 취임 후 지역에 굵직한 행사를 주최,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며 경북도 청년회장을 배출하는 등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영천신문 이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