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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별빛야시장’ 준비 4개월만에 드디어 개장▶공설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
  • 기사등록 2019-03-29 22:14:28
  • 수정 2019-03-30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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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영천공설시장 중앙통로에서 개장식을 가진 `영천별빛야시장` (왼쪽-개장식 직후 모습, 우측 위-최기문 시장과 김용학 상인회장, 우측 아래-전자현악기 공연)


[이용기 기자]
영천공설시장내 ‘영천별빛야시장’이 개장됐다. 시장 중앙통로에 포장마차형 음식판매대 7개가 들어섰다. 음식의 종류는 제육복음, 향라세우, 피자, 족발, 닭발, 찹쌀케익, 돔배기탕수육, 꼬치, 자장면 등 15여 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영천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야시장운영자공모 준비 4개월여 만이다.

영천시는 28일 오후 6시부터 공설시장 한 가운데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6시 30분 최기문 시장, 박종운 의장, 관내 기관장,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축하공연에 참석한 가운데 ‘영천별빛야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여성 3인조 전자현악기 및 트로트가수 특별공연으로 축하분위기를 고조시켰다. 7개의 음식부스 상호는 ▲오호맛짱, ▲대륙포차, ▲오늘마라탕, ▲달밤, ▲엄마의부엌, ▲한우롤, ▲청춘짜장 등이다. 개장식 첫날 축하를 위해 참석한 고객들은 부스 여기저기를 방문해 지갑열기에 분주했고 한 판매대의 매상은 약 5~60만원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야사장 개장에 협조한 김용학 상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또 이벤트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명물 야시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해 “이번 야시장 개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밤에 볼거리가 없던 야시장은 이제 야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개장식날 ‘영천별빛야시장’은 밤 9시 이후부터는 손님의 발길이 뜸해졌다. 이날 참석한 한 공직자와 주변 상인들은 “영천시의 희망대로 야시장이 성공하기 위해 좌석 주변의 환경, 조리대 인근 위생, 사후 청결 청소, 주변 상인들과의 유대관계, 장비 관리처 관리 등 이미지관리와 문제점 분석 등 지속적인 관계자토론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영천 별빛야시장’은 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류심사와 품평회를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해 명소화를 위한 다양한 퓨전음식을 즉석 제조 판매한다.


▲ 개장 첫날 밤 9시 이후에는 손님의 발길이 뚝 떨어졌다. <사진 28일 2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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