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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장학금 ‘천’만원 기탁
  • 기사등록 2019-04-01 16: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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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헤영 기자]

영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28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해산 총회 자리에서 천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전달했다.


2017년 8월 14일 출범한 영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약 4개월간의 모금활동과 공론화를 펼쳤다. 그 결과 총 1,6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5,80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세계인권의 날인 지난 2017년 12월 10일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영천시립도서관 전정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위원회는 백서발간 후 잔여성금을 기탁하면서 “평화의 소녀상은 순수하게 시민의 힘으로 건립했기에 영천 시민운동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함양을 위해 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온 시민의 힘으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아프지만 있는 그대로의 역사로 영천시민들의 가슴 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190401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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