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에서 21일 화성2리 경로당에 최신식 디지털 TV 1대( 100만원 상당)를 기증해 어르신들이 흐뭇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기증TV는 지난 가을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이 공모전에 나가 입상하면서 받은 경품이다. 학생들과 윤지현 대학총장은 경품을 뜻 깊게 사용하고자 그동안 TV 고장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화성2리 경로당에 기증한 것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배명수 학사1처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기분이 좋다“며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며 어르신들이 항상 즐겁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2리 경로당 황규태 회장은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과를 마련했다.

한편 뜻밖의 선물을 받은 화성2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깨끗한 화질의 TV를 보며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자료제공 : 신녕면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