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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는데...단 소리만 듣고 싶다가 당뇨병 걱정 안 될지
  • 기사등록 2019-04-13 1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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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언론에 보도된 일부 기사를 외부 용역으로 스크랩해 윗선 보고용 또는 공무원 및 내외부에 PDF화일로 공유하고 있는데 시민들은 깜깜. 일부 시의원들도 뭔지를 몰라 궁금.<일명 스크랩 마스트, 비용 수천만원>


알고 보니 스크랩 대상 기사는 영천시가 잘한다고 보도된 홍보용 기사만 스크랩. 특히 영천시를 질타하거나 지적하는 기사<4월13일보도 매일신문 시민체전 선거법 위반 논란 등>는 빼고 자화자찬 똑같은 내용들만 수두룩 빽빽. 독립운동가 후손 중에 친손녀는 쏙 빼고 손부만 왔다고 했는데, 오보에 오자까지 똑같으니 누가 읽고 사실인양 믿게 될까도 우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데, 단 소리만 듣고 싶다가 당뇨병이 걱정된다는 따끔한 충고. 병은 자꾸 드러내야 고쳐진다는 데...비판하는 소리에는 귀 막고, 듣기 좋은 꽃노래만 듣고 싶은 영천시에 걱정 넘어 한탄.


비판에 귀 막다가 청렴도 꼴찌는 우짤런 지, ‘경찰청장 시장돼도 청렴도는 여전히 꼴찌’라고 신문·방송 쏟아지면 그 때가서 어이 할꼬 막막. 그렇게 잘못돼서 영천 관광 뚝 끊기고, 농산물도 안 팔리면 책임은 누가 지나 자나 깨나 시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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