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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씨 영천시화수회 한마음 단합대회에 500여명 참석
  • 기사등록 2019-04-19 23: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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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2019 경주이씨 영천시화수회(회장 이임택) 한마음 단합대회가 1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에 거주하는 500여명의 일가친척과 임원진이 참석해 화수회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일가인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춘우 경북도의원이 참석한 어르신과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악수를 청했다.


내빈으로는 박종운 시의장과 허진구 가락종친회장, 이활규 영천이씨 화수회장, 윤진균 전 시의원, 김장주 전 경북행정부지사,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전으로 대회를 축하했다.



이임택 회장은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신 일가친척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면서 오늘 하루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화수회는 경주이씨 화합과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원들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전달해 노고를 격려했다.



대회에 앞서 부녀회 합창단은 아코디언 연주와 가요합창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영천과 청도지역 행사, 경북도민체육대회 참석 예정으로 일정이 촉박한 이만희 국회의원은 화수회의 요청을 받아 여기까지 왔는데시계바늘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만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정을 버려두고 자발적으로 참석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면서 제가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신 일가친척에게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달했다. 축사에 앞서 이만희 의원은 부인과 함께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박종운 의장은 이만희 의원은 10여년동안 미루어져 왔던 경마공원 추진 등 지역의 현안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예산을 많이 확보해 왔음을 알린다고 이만희 의원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중식 시간을 가진 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영천출신이자 같은 일족인 이위제 가수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가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푸짐하게 전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경주이씨 시조는 경주의 양천 촌장 이알평(李謁平)으로 한국의 이씨 중 가장 오래된 성씨이다. 이어 이거명(李居明)을 중시조로 하고 영천지역은 옥삼과 응백 선조를 입향조로 하고 있다. 입향조 옥삼은 월성부원군 이천을 파조로 하는 국당공파로 영천의 신녕현 지역에 입향을 했다. 응백은 제자 현자를 파조로 하는 익재공파로 임진왜란 전에 영천에 입향했다. <입향(入鄕)=여기서는 새로 들어와 마을을 이룸>


이외에도 지역에는 여러파가 있으나 대체로 국당공파와 익재공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영천지역에는 익재공파 후손들이 고경면 상리리와 오룡리, 화산면 당지리 등에 세거하고 있다. 국당공파 후손들은 화북면 운산리와 화산면 화촌리, 화남면 대천리 등에 세거한다. 현재 영천지역에는 약3천여호에 7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세거(世居)=한 고장에 대대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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