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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 베트남 며느리 ‘보티미디엔’씨 제62회 ‘보화상’ 수상
  • 기사등록 2019-04-19 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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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영천시 자양면 보현3리 보티미디엔(32)씨가 지난 18일 대구 남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보화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출신인 보티미디엔씨는 2006년 남편 김장호 씨와 결혼해 대한민국에 왔다.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아버지를 정성으로 간호하고, 다리가 불편한 시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등 연세가 많은 시부모를 누구보다 극진히 모신 효행 공적을 인정받아 보화상 수상자가 되었다.


보티미디엔 씨는 “부모를 공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효부로서 추천을 해주신 많은 이웃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화상은 1956년 故조용효씨가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의 복원을 위해 희사한 사재를 기금으로 (재)보화원에서 매년 대구‧경북지역의 모범적인 효행자, 열행자, 선행자에게 시상해 오고 있는  상이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보티미엔씨를 포함 효행(孝行), 열행(烈行), 선행(善行) 부문에서 총 2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0419 자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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