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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선 장군 꿈 되살리기'▶'영상체험관' 개관, '최무선 과학 꿈잔치' 개최, '장군 추모제'
  • 기사등록 2019-04-19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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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과학의 힘으로 고려가 강하고 튼튼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했던 최무선 장군의 꿈이 영천 최무선과학관에서 19~21일 사흘간은 재현되고 있다. 영천시는 19일 쌀쌀한 날씨 중에도 '최무선 과학 꿈잔치' 개최와 함께 '최무선 영상체험관'을 개관했다. 또 21일에는 영천최씨대종친회 주최로 '최무선 장군 추모제'가 이어진다.

2019 최무선 과학 꿈잔치는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19~20일 양일간 최무선과학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주요내빈과 지역 학생, 학부모 및 교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의의를 두고 영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됐다.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총 34개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3D펜으로 나만의 소품만들기와 코딩 로봇 체험 등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됐다. 임고초에서 진행한 '3차원을 잡아라'와 단포초에서 준비한 '쥬라기 월드'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영화초에서 진행한 '오조봇으로 지도 만들기' 또한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 라이브쇼, 최무선과학관의 진포대첩 애니메이션, 함포체험 시뮬레이션, 유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 영천 출신인 최무선장군의 위대함과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영천시는 오후 2시 30분께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을 개관했다.


영상체험관은 최무선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및 진포대첩을 체험할 수 있는 최신 VR(가상현실)과 4D 상영관, 무한상상실 등을 갖췄다. 시는 최무선과학관과 더불어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영 교육장은 "과학 꿈 잔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탐구심을 가지고 변화하는 미래에 도전하는 자세를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무선과학관이 연 5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는데 이번에 영상관 개관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면서 "불꽃놀이를 보고 화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최무선장군처럼 영천의 꿈나무들도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통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꾸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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