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기자]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지난 20일 영천시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홀(2층)에서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은 동아리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 및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 활성화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김동훈·정은진 학생은 자발적·능동적으로 동아리 활동으로 동아리 활성화, 상호존중과 배려, 품위와 명예를 지키겠다고 동아리 대표로 서약했다.

황재철 새마을체육과 청소년 담당은 “뜨겁게 달아오르는 태양의 열기처럼 끊어 넘치는 청소년의 젊은 끼와 재능을 발휘해 지역의 청소년문화를 이끌어 나갈 원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응원을 보냈다.

이날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청소년들은 동아리들의 소식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확인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자신들은 구성한 동아리 소개를 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현재 영천지역 청소년 동아리는 10여개 학교에 30여개의 동아리가 구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