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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이달 첫 정례간담회 집행부에 “시민불편 없도록 철저한 시정 펼쳐 달라” 주문 - 제199회 임시회 오는 5월10일부터 7일간
  • 기사등록 2019-04-25 1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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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10시 2분 의회 3층 간담회장에 (왼쪽부터)이영기·조영제 의원과 조창호 부의장, 박종운 의장, 서정구·이갑균·최순례 의원이 간담회 개회 직전에 자리에 착석했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22일 이달 들어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회는 통상적으로 매월 5일과 20일 한 달에 두 차례 정례간담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이달 들어 집행부 안건이 없어 한 차례 생략한 뒤 이번이 이달 첫 정례간담회다. 이날 의원들은 집행부 보고사업에 대해 세밀하게 질문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애자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든 의원이 참석해 의정활동에 열의를 나타냈다. 또 집행부는 사회복지과, 관광진흥과, 자원순환과, 도시계획과에서 ▲영천시다자녀 가정지원에 관한 조례, ▲이글루 체험장 관리 및 운영, ▲폐기물 관리 등 조례(안) 3건과 ▲도시관리계획 중 공공청사(망정동) 변경결정, 공원 및 공원조성계획 등에 관해 의회에 보고했다.


반면 의회는 오는 5월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제199회 임시회를 소집하는 것으로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했다. 임시회는 운영위원회를 거쳐 집회일 15일 전에 공고로 확정되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 기간이 유력하다. 제199회 임시회에서 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시정 질문과 집행부 사업현장을 방문해 시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체크할 방침으로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다자녀지원에 관해서는 부모나 동거인 없는 가정이 지원에서 누락될 우려와 학자금 신청의 애로사항, 지원에 관한 열등감 노출, 각 시군구와의 지원 형평성 등에 관해 박종운 의장과 조창호 부의장을 비롯해 최순례·이영기·조영제·김병하 의원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영천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다자녀인구수는 모두 7,7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자녀수가 1,111명, 두 자녀 4,147명, 세 자녀 이상이 2,028명이다. 시는 이들 다자녀에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법에 다라 학습지원비와 학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내역은 둘째 자녀부터 초·중 학생에 연 30만원, 고등학생에는 50만원 그리고 셋째 자녀부터는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씩 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자금은 둘째부터 학기당 50만원 셋째이상 자녀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수업과 관련한 교재비도 학기당 연 20만원을 지급한다. 거기다가 대학생에 대해서는 학자금으로 최초 입학기준으로 최대 8회까지 지원키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글루체험장 운영과 폐기물 관리, 도시관리계획 등에서 시민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를 우선해 집행하고 또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계획과 집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집행부 해당 부서에 각별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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