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명철수)가 27일 오전 11시 단포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경북협회(협회장 임종복) 스물 두 번째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 및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같은 경북행사를 영천시지부가 주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의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만희 의원은 이날(토요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차원 대규모 전국집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축전만 보내기로 했다. 또 이날 대회는 경주, 포항, 안동 등 경북 23개 시·군 각 옥외광고 지부장들과 대구·대전·경북협회장, 중앙회 임원, 협회회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서 협회는 먼저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대회를 갖고 광고협회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대회 축사 및 환영사를 갖는다. 이어 협회 입종복 경북협회장이 전년도 대회 우승지부인 구미지부로부터 우승기를 반납 받고 선수단 선서를 시작으로 한마음다짐 체육대회를 오후 4시까지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명철수 영천시지부장은 “우리 지부는 올해로 창립 9주년으로 현재 20개 업체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창립 후 지역에서 처음 갖는 대규모 행사로 영천을 찾아오시는 경북지역 각 회원님들이 불편하지 않고 행사 후에도 지역을 두루 살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