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2019 영천시민대학 수료식이 2일 영천교육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민의 잠재능력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영천시민대학 이번 수료식에는 최기문 대학장(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조창호 시의회 부의장, 김선태·이영기·최순례 의원이 참석했다.

지난 3월 7일 개강한 시민대학은 2개월 동안 ‘풍수지리로 배우는 생활의 지혜’,  ‘영천의 역사와 문화’ , ‘바른 자세를 통한 몸살림 운동’ , ‘현대인의 생활 건강법’,  ‘내 고장 러브 투어’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대학생들의 수준을 높여왔다.

수료식에 앞서 한국신바람연구소 권영복 강사가 '웃음과 레크레이션을 곁들인 특강'으로 이날 시민대학생들에게 피로감을 잊도록 도왔다.

▲ 최기문 학장(영천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문귀애(왼쪽) 시민대학생

최기문 시장은 2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석한 정국주 학생을 대표로 해 수료증을, 재학 중 근면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즐거운 학습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한 문귀애 학생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영천시민대학 학장인 최 시장은 “배움이 개인의 지식과 교양에서 끝나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로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마련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을 약속했다.

80여명이 참석한 수료식에서 이찬봉 학생은 수료생을 대표해 2개월 동안 “늦게 시작한 공부에 대한 애정과 간절한 마음은 배우면 배울수록 더욱 커져갔고 흥미진진했다.”면서 “짧은 기간 동안 좋은 추억과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문을 발표했다.

박종운 의장은 “2개월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보다 새로운 인연을 쌓아간 것에 대해 더욱 만족하시길 바란다.”면서 “이제 대학 수료에 거치지 말고 배우신 것을 영천시와 시민들에게 돌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 영천시민대학은 지난 3월 7일부터 지난 5월 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활분야 전문 강사들의 진행으로 수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