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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어린이날 큰 잔치 성료 - 다채로운 무대, 유익한 체험행사 풍성 - "어린이들은 영천의 미래다" 합창
  • 기사등록 2019-05-06 1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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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제97회 어린이날 큰 잔치가 지난 5일 영천강변공원 분수광장에서 20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는 미래다.! 얘들아, 놀자!'라는 주제로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민주단체협의회(회장 오영호), 영천청년상우협의회(회장 조동훈)가 주관했다.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장, 김우영 영천 교육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들과 각 시도의원들 대부분이 참석했고, 정우동 더민주당 지역위원장과 김장주 전 경북도부지사도 자리를 지켰다.



기념식에서는 이중윤 학생(영천초, 6학년)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송지훈 학생(영천초, 5학년)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모범어린이에게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내빈들의 인사말은 아이들이 밝게, 바르게, 씩씩하게 자라도록 짧게 이어졌다. 이어서 오색풍선이 나눠지고, 내일의 희망을 가득 담은 풍선날리기가 실시됐다. 또 영천교육청에서 찬조한 축구공 20여개를 선물로 나눠줬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무대에는 합창과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이 열렸다. 영천YMCA합창단(대표 이유봉), 경희영재태권도(조용장), M댄스아카데미(이용숙), 천하관합기도(김보성), 어린이 난타(이정애), 정의태권도에서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영천아리랑보존연구회(전은석)가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대를 중심으로 강변공원 광장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좋은 책·공예품 전시, 팬시우드 만들기, 구급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 승마체험, 에어로켓 발사, 도미노 게임, 활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마당과 떡국, 팝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마당이 마련되어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추억을 선물했다.

아이들은 체험행사를 참여한 대가로 콩을 지급받아 그것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얻었다. 따라서 축제가 그저 얻는 것이 아니라 노력 이후에 댓가를 받도록 꾸며져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미래인 아이들이 모여 뛰노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다"면서 "영천이 아이들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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