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추교훈(秋敎勳, 58)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이 지난 3일 취임했다.<사진> 경북 상주 출신인 추 신임 원장은 경북도에서 안전총괄과장,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상주부시장을 두루 거쳤다.

추 원장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과학기술지방화의 실태와 발전 방안, 경북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실태와 발전방안 두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도에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추교훈 원장은 7일 오전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시의회 박종운 의장을 방문해 인사하는 자리에서  “연구원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하이브리드 부품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의 대표 연구원이 되겠다”고 취임 소신을 밝혔다.

영천시 괴연동에 소재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부품기술의 확산 및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하이브리드 부품기술은 이종 소재 또는 이종 기술 간의 결합에 의해 새로운 기술 및 부품을 창조해 내는 융합기술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혁신 기술이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하이브리드 부품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해 기업체와의 공동 R&D수행, 고가장비 활용·평가, 전산 해석, 기술 자문·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산연협력센터, 신규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육성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