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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조씨 영천종친회 제33차 정기총회 - 종친회장 조영철 이임, 조성호 취임
  • 기사등록 2019-05-07 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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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창녕조씨 영천종친회에서는 지난달 27일 영천종친회관 2층 강당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종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창녕조씨 종친회 조주환 전국 대종회장, 조재환 경북도 종회장, 조득환 대구 조회장, 조준걸 지산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조만호 수유재장 등 창녕조씨 종친회 회원 및 며느리 등과 최기문 영천시장, 조창호 시의회 부의장, 김천덕 금호농협장, 이구권 신녕농협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아름예술봉사단의 선비춤, 화관무, 민요 등의 화려한 식전공연이 시작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조성호 신임 회장을 선출해 이취임식을 개최하였고, 2부는 오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지며 종친들간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영철 종친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종친회관 건립과 종친회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종친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중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헌신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성호 신임 종친회장은 취임사에서 "조상의 덕을 이어받아 종친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지역 발전에 든든한 한 기둥이 되도록 온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조씨 영천문중은 고려말(1383년) 가선대부 좌익병마사, 판희천군사를 지내신 조신충 선생을 입향조로 금호를 중심으로 하여 영천지역에 세거했다. 그 이후 조선시대에는 과거 급제자가 많았던 명문가문이다.


도잠서원에서 모시고 있는 지산 조호익 선생은 퇴계이황의 수제자로 조선시대 최고의 문인이이다. 그는 임진왜란때 활발한 의병활동을 펼쳤다.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후손들이 세운 지산선생 기념사업회 (조준걸 이사장)는 영천시장학회에 10억원을 기탁, 지산 선생의 후학양성의 정신을 이어갔다. 이에 영천시에서도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을 지산홀이라 명명하며 선생의 덕을 기리고 있다.


창녕조씨는 또 금호 창주서원에 조상치 선생, 화남 회계서원에 임계 조경온 선생 등 역사 인물들과 만취당, 조극성 조규승 형제가 대과급제한 것을 기리는 귀애정 등 여러 문화유적들도 지역의 곳곳에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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