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평소 한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성인문해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성인문해교육은 한글을 모르는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하고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문해교실은 지난 7일 대창면 운천1리 경로당에서의 개강식을 시작으로 신녕면 여성분회경로당, 완산동 10통경로당, 청통면 원촌1리경로당, 금호읍냉천2리경로당 등 5개 읍면동에서 7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참가자들은 한글 교육 외에도 핸드폰활용법, 편지쓰기, 은행활용법, 레크리에이션, 동화구연, 종이접기, 미술심리치료,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에 발맞춰 성인학습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찾아가는 성인문해학습은 2010년부터 9년째이며 읍면동 경로당, 마을회관 등으로 소외되고 먼 거리 지역을 우선으로 30여 곳을 한글교실로 지정·운영했다. <190508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