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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시름 덜어주는 공무원들의 ‘착한’ 손 “풍년 농사 기원합니다”
  • 기사등록 2019-05-09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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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영천시 공무원들이 나섰다.


기획감사실(실장 김병기) 직원들은 지난 8일 이른아침부터 농작물 저온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녕면 신덕2리에 소재한 마늘밭을 찾아 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진태 신덕2리 이장은 11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기획감사실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모로 걱정이 많아지고 있는 농촌현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기획감사실장은 “농촌은 영천의 근간이자 지역발전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다”며,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과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 사업소 구축, 개별농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바쁜 영농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일에는 축산과 직원들이 화남면 안천리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가졌다. 축산과 직원 14명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해 조를 나누어 마늘종 뽑기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지만 일손부족 등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시에서 나와 내 일처럼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희 축산과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해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평없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190509 기획감사실‧축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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