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동청년회(회장 김민욱)가 경로효친 사상 확산과 어르신 공경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1일 영천역광장에서 제4회 완산동 孝 삼계탕 잔치를 개최했다. 청년회의 이같은 행사는 올해로 4년째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신재근 완산동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김민욱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효 잔치를 열었다”면서 “어르신을 섬기는 자리에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든 어르신들이 아프신 곳이 없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회는 이날 잔치에서 오랜 세월 완산동을 지켜 오신 홍운표(91세. 남)·서외분(99세.여) 어르신 두분에게 건강식품과 장수상을 전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고 고령의 연세에도 마을에서 봉사를 실천하시는 어르신 10여명에게도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신재근 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이 나와 자리배치와 음식접대 등 어르신들의 안내를 도왔고 청년회는 하루전날부터 삼계탕과 고기,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이날 어르신들께 접대했다.

완산동청년회는 계절에 따라 경로잔치, 교통봉사,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민의 지킴이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