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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653년 부처님오신날 지역 각 사찰에서는
  • 기사등록 2019-05-13 21:11:09
  • 수정 2019-05-13 21: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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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림사 주지 법의 큰스님은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위해 생각도 근심도 없는 무아경지의 입정과정을 행하고 있다.


[장지수 기자]

2019년 올해도 지역불교계 봉축법요식이 찬란하게 거행됐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12일 오전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영천지역에서도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인 죽림사를 시작으로 금호 선재정사와 가까운 거동사, 시내 포교당, 봉림사를 비롯해 오후 2시에는 영천의 명찰인 은해사 등 지역 80여 사찰에서 순차적으로 거행됐다.



경북 유형문화재 제425호로 고려 철조여래좌상이 모셔져있는 죽림사(주지 법의 큰스님)는 오전 10시 이만희 의원과 민주당 정우동 지역위원장, 최경자 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환 청년회장의 사회로 도량결계의식인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자비마음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엄숙하게 봉행됐다. 법의스님은 18년전 은해사 주지를 마치고 이곳 죽림사로 부임해 한그루도 없는 대나무를 심어 현재는 사찰이 대나무 숲을 이루고 죽림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이만희 의원(죽립사 봉축법요식)


이만희 의원은 이날 죽림사에서 “부처님의 큰 뜻을 받들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영천시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어려운 작금의 나라를 잘 지켜내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참석한 불자들과 부처님 탄생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금호 선재정사(주지 중안스님)는 가수 진해성, 국악인 김윤정 등 10여명의 예술인(가수 등)을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겸해 500여 불자들과 함께 이날 부처님 오신 뜻을 깊이 새겼다. 선재정사는 어린이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고 부처님오신날을 10여일 앞둔 지난 3일에는 영천강변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봉축을 위한 점등식 및 시내 연등행렬행사를 주관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는 또 북안 만불사와 사단법인 통불교조계종인 자양면 충효사 등에도 전국에서 불자들이 속속 부처님 오신 뜻을 축복하기위해 모여들었으며 시내 봉정사에서도 예년에 비해 많은 신도들이 등을 밝히는 등 지역 80여 사찰이 모두 축제 분위기에 잠겼다. 이날은 지역 재래시장의 장날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만희 국회의원과 최기문 영천시장 및 박종운 의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출직들은 하루 종일 사찰로 인사를 다니느라 분주하게 발품을 팔아야만 했다. 최기문 시장은 오전 9시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회 영천시장기배드민턴대회 개막을 시작으로 봉정사와 선재정사, 죽림사 및 은해사 등으로 이날 하루동안 10여개의 사찰을 방문해 부처님 오신 뜻을 새겼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지역 삼보사찰인 은해사 봉축법요식에는 공당인 제1야당의 황교안 당대표가 참석하자 이현승 국회의원(한국당 대표 비서실장), 정종섭 국회의원(한국당 대구 동을)과 함께 김영만 군위군수, 이상식 경산부시장,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육군 대장) 등 현역 군지휘관들과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이대원 동국대경주캠퍼스 총장, 마득영 동국대병원장을 비롯해 이만희 의원, 최기문 시장, 박종운 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등 대부분 지역 선출직들이 대거 참석해 은해사가 지역 명찰임을 나타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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