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보다 낮은 자세인 초심으로 돌아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10대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에 취임한 성낙균 지회장의 취임 소감이다. 성 지회장은 지난 2015년 5월 제9대 지회장 당선 후 이번이 연임이다.

15일 영천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취임한 성낙균 지회장은 “4년전 영천시지회는 어르신들이 소통과 배려의 부족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과거의 어려움이 역경을 딛고 노인회를 중심으로 이제는 단합과 나눔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명실상부한 노인회로 부상해 새로운 발전과 상징으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에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어른으로 도전하는 가치관을 가진 삶을 추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지회장, 관내 기관장 및 산하 경로당 회장, 어르신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