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고경면 해선리 주민들이 25일 장재지 공원에서 6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면 단위로는 지역에서 마지막 어르신 잔치로 보인다. 현수막에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데이’라는 마음을 담아 가진 경로잔치는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부 면단위 정비사업일환으로마련한 야외 공연장에서 흥겨운 잔치가 열렸다.
부녀회는 가장 연장자 어르신 3명에게 노년의 생을 고향에서 보내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꽃다발 전달식도 가졌다. 이희옥 고경면 노인회 분회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부녀회와 이장과 반장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로잔치를 마련한 마을이장과 부녀회원, 반장들이 앞자리에 나와 큰 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고 박영환 도의원, 최순례 시의원, 이진홍 고경농협 조합장 등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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